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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18-03-08  |  1,764
STS 관련기사 - 2018.03.08
STS 냉연 수요 100만톤 시대의 서막

- STS 냉연 내수판매·명목소비 증가 지속..유통판매는 위축
- 스테인리스  냉연, 중국산 의존도 여전히 高수준
- 실수요향 판매, 아파트 물량 증대에 따른 강관용, 건설용 수요 증가세  뚜렷

스테인리스 냉연시장의 수요가 2년 연속 100만 톤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중에 있다. 스테인리스 냉연시장의 명목소비는 지난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90만 톤대 수준에 그쳤으나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100만 톤을 넘어섰다.

그동안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내수 시장 확대 노력에 따른 내수 시장의 스테인리스 소비 증가 뿐 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냉연재 수입의 동반 증가세 영향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2017년 스테인리스 냉연 시장을 분석해보고 이런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STS 냉연  내수판매·명목소비 증가 지속..유통판매는 위축

 지난 2017년 국내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126만 1,578톤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지난해 스테인리스 내수판매량은 77만 4,772톤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테인리스 내수판매는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2년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내수판매에서 지난해 유통향 판매는 41만 8,422톤으로 전년대비 13.9% 감소했다. 반며 지난해 실수요 판매의 경우 35만 6,317톤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유통 판매가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한데는 지난해 상반기 가격하락에 따른 판매부진과 하반기 가격변동성이 높아진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위의 통계가 국내산 제품인 점을 감안하면 수입재 판매가 그만큼 자리를 채웠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나마 지난해의 경우 실수요 판매가 10% 이상 늘어나면서 내수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올해에도 국내 유통과 수입 유통의 치열한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의 스테인리스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고 하반기부터는 물량확대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청산강철 인니산 제품의 유입이 가시화될 경우 판매경쟁은 가격과 물량 면에서 모두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인리스 명목소비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 2017년 스테인리스 명목소비는 112만 톤으로 사상 처음으로 110만 톤을 돌파했다. 2010~2012년의 경우 스테인리스 명목소비량은 90만 톤 대에서 80만 톤대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2014년 국내 스테인리스 명목소비량은 98만 톤 수준으로 증가했다가 2015년 감소한 이후 지난 2016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최근 3년 간 내수 판매량과 수입량은 동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국내 스테인리스 명목소비량의 증가세를 이끌어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재의 증가다.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재의 경우 지난 2014년 이후 수입점유율이 30%대를 육박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량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테인리스 냉연의 수입점유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재의 점유율은 31%로 전년대비 별 차이가 없는 상태다.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재의 증가 이유는 크게 가격 및 납기 경쟁력과 중국 내 공급량 확대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12년까지만 하더라도 냉연재의 평균 수입 점유율이 20% 이하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수입점유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올해에도 수입재가 증가하거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웃돌 것이란 예상이 많은 상태다

스테인리스 냉연, 중국산 의존도 여전히 高수준

 스테인리스 냉연의 지난해 총 수입량은 34만 7,830톤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냉연광폭강대의 연간 수입량은 31만 7,302톤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0계 냉연은 1만 9,537톤으로 전년대비 4.1% 감소했으나, 300계 냉연은 8만 366톤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400계 냉연은 21만 5,573톤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지난해 통관된 냉연광폭강대 중 중국산은 24만 1,641톤 수입되어 7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만산은 3만 287톤으로 전년대비 28.6% 증가했다. 중국과 대만산의 경우 냉연 수입의 약 85.7%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산은 2만 5,368톤 수입됐으며, 유럽산은 5,695톤 수입됐다. 한편, 지난해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재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30.8%를 나타냈다.
스테인리스 냉연의 수입은 다양한 경로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체들의 패키지 혹은 구색 맞추기용 수입과 소재용 수입도 지속중이며, 기존 수입업체들과 코일센터들의 수입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소 유통업계의 직수입 비중도 수입재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재의 경우 중국산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그만큼 중국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중국의 5피트재와 400계 및 특수강종의 판매확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에만 중국의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능력이 약 300만톤 정도 늘어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의 끊임없는 스테인리스 설비 투자와 품질 향상 움직임은 국내 메이커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커들의 수입대응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입물량이 줄어들고 있지 않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올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히 청산강철의 인도네시아 투자가 마무리 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메이커들의 긴장강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실수요향 판매, 아파트 물량 증대에 따른 강관용, 건설용 수요 증가세 뚜렷

 지난해 수요산업별 스테인리스 냉연의 용도별 판매를 살펴본 결과 강관용, 건설용 및 재압연용 수요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아파트 분양물량 증대로 구조관용과 건설용 스테인리스 자재가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가전용 역시 고급 스테인리스 자재의 사용증대 등으로 판매가 일부 증가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방양식기와 산업기계용 수요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주방양식기 판매는 5,064톤으로 전년대비 24.3% 감소했다. 산업기계용의 경우 지난해 판매량은 1만 187톤으로 전년대비 11.1% 감소했다. 운송장비용의 경우 지난해 판매량은 10만 3,580톤으로 전년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강관용의 경우 지난해 10만 4,774톤으로 전년대비 11.2% 증가했다. 건설용의 경우 지난해 판매량은 2만 4,447톤으로 전년대비 37.3% 급증했다. 재압연용의 경우도 3만 6,098톤 판매되어 전년대비 59.3% 급증했다. 또한 전자기기용 냉연 판매는 5만 5,030톤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실수요 판매의 경우 강관용과 건설용 및 전자기기의 경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방양식기와 운송장비의 경우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6년의 유통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내수판매 증가를 이끌었으나, 2017년의 경우는 오히려 유통은 감소하고 실수요 판매가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강관용과 건설용 및 재압연용의 수요 증가가 실수요 판매 증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아파트 등 건설용 수요 확대는 장기적으로는 전망이 밝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자동차용의 수요 역시 주춤하고 있으며, 전자기기용의 경우도 해외 생산 기지 이전 등으로 사실상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스테인리스 냉연의 수요를 어떤 수요 산업에서 리드해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니켈, 올해 공급부족 확대 전망

올해 니켈의 공급부족이 보다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올해 들어 LME 재고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니켈 공급부족량이 기존 전망치인 6만 8천톤에서 8만 6천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니켈 공급부족량은 오는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공급부족량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부 분석기관들은 니켈가격의 강세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덕수금속 최종부도..STS 업계 일부 피해 발생
- STS 판재 및 강관 유통업체인 덕수금속 7일 최종 부도처리
- 일부  스테인리스 업계 피해발생..20억 내외 피해 추정

부산 강서구 녹산산업북로에 위치한 덕수금속이 지난 7일 최종 부도처리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덕수금속은 스테인리스 판재류와 파이프를 주로 취급해오던 유통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피해금액은 정확히 파악되고 있진 않지만 대략적으로 파악된 것만 약 20억원 내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부도로 일부 스테인리스 업계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덕수금속의 경우 최근 2년여간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또한 이번 부도가 관련업계의 연쇄부도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최근 몇 년 간 조선과 플랜트향 경기부진에 따른 부실 등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시장분위기는 좋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중견 실수요업체에서도 부도가 발생하는 등 수요산업 침체에 따른 중소 실수요업체들의 장기화된 수익 악화로 자금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거래에서의 안정성을 기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日 2017 스테인리스 생산량 증가
총생산량 300만톤 기록... 전년比 2,4% 늘어

일본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일본의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은 약 300만 톤으로 2016년 대비 2.4%가 늘었다.

 이 중 400계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약 137 만톤으로 2016년 대비 5.7 % 증가했으며, 300계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148만톤으로 2016 대비 0.5%가 줄었다.
한편, 2017년 12월 일본의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25만2,000톤으로 전월 대비 9.3% 늘었으며, 2016년 12월 대비로는 2.4% 증가했다.
그중 400계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은 전월 대비 11.2% 늘어난 약 11만9,000톤을 기록했고 300계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은 13만3,000 톤으로 전월 대비 7.6%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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